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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노로바이러스 ‘비상’
보건당국, 합동역학조사… 확산방지 총력
감염자 상태 따라 격리·업무 복귀 등 조치
2018년 02월 07일(수) 18:56 [경안일보]
 
ⓒ 경안일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건당국이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평창 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 관련기관과 보건당국은 평창동계올림픽지역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역학 조사와 함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이용자에 대해 합동역학조사를 실시 중으로 6일 현재 1,025명(수련원 입소자 952명, 교육생 73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그 결과 2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숙소에서, 이밖에 수련원 이용자는 증상에 따라 숙소를 구분해 격리 중이며 검사결과 확인 후 업무 복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지하수와 조리종사자, 식품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 식약처와 환경부가 시행한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조리용수와 생활용수에 대한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아울러 의료기관 및 폴리클리닉 등 환자 감시 체계를 통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설사 환자를 검사한 결과 1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돼 치료 후 자가격리되고 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건당국은 확산방지조치도 다각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식약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숙소에 대해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상시 점검 중이며 특히 경기장 주변 대형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림픽 관계시설과 주요 음식점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 재차 노로바이러스 수질검사와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관계자 및 운영인력 숙박시설 중 지하수 사용시설에 대해서는 7일부터 관계기관(국립환경과학원, 서울물연구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과 합동으로 올림픽 종료 시까지 주기적으로 수질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사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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