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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문화재 연간 2천건 이상 해외 경매
이상헌 의원 “보물급 놓치지 않도록 국가가 나서야”
2018년 08월 08일(수) 19:13 [경안일보]
 
세계 경매시장에 출품되는 우리 문화재가 연간 2,000건 이상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경매시장에선 보물급 문화재도 매매된 것으로 드러나 국가가 적극적으로 구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문화재 경매 및 매매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외 경매시장에 출품된 우리 문화재는 2014년 18개국 2,732건, 2015년 19개국 3,432건, 2016년 19개국 2,823건, 2017년 21개국 2,934건 등 매년 2,000건을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 거래 동향을 파악해 매입 여부를 판단하는 문화재 경매 모니터링 사업은 국외시장의 경우 문화재청 내 1인의 담당직원과 2인의 보조인력이 담당하는 있는 실정이다.
국내시장은 모니터링 인력조차 없이 개별 박물관에서 구입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6월 말 기준) 지정문화재(문화재청 지정 국보 및 보물) 소유권 변동 현황을 보면 총 28건(개인 소유)의 보물 문화재가 거래됐다. 이 중 경매시장에 나온 19건의 문화재 중 국립박물관이 구입한 문화재는 9건에 그쳤다. 이에 따라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국외로 유출되는 데다 국민들의 향유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국외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문화재 중 가치 있는 문화재를 놓치지 않도록 정책 당국의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국보·보물 등 문화재도 국민들의 향유권과 문화재 보존을 위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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