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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메시지조명 설치
운전자 야간 지각능력 향상
2018년 08월 05일(일) 19:03 [경안일보]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운전자의 야간 지각능력 향상을 위해 고속도로 분기점, 톨게이트, 터널 등에 LED 빛을 투과시켜 교통안내 문구, 이미지 등을 표출하는 메시지 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고령 운전자 등 야간에 시인성 확보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것으로, 기존 고속도로 노면에 도색을 하는 것보다 더욱 선명하게 잘 보여 운전자들의 경로 결정 시 신속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속도로에서 메시지조명의 활용분야는 다양하다. 톨게이트 진입 시 하이패스 차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고, 분기점 갈림길에서 원하는 경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며, 터널 화재 시 지면에 표출된 진입금지 경고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의 터널 진입을 막아 추가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초장대 터널 운행 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출구까지 잔여거리를 터널 벽면에 표출하는 조명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로공사는 어두운 교통표지판을 더 밝고, 읽기 쉽게 만들기 위해 표지판 외부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밤에는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던 표지판이 조명 설치 후에는 멀리서도 잘 보이게 됐다. 앞으로 안개 발생구간, 사고 잦은 구간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야간 안전운행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지만, 이번 조명 시설은 특히나 이용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운전자들이 깜깜한 밤에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gailbo.com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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