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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美 관세부과 총력 대응”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외교·안보·통상 호흡 맞춰 입장 개진”
한미 FTA 3차 개정협상, 조만간 진행
2018년 03월 12일(월) 18:49 [경안일보]
 
ⓒ 경안일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2일 “미국의 관세부과에 정부는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대미 통상현안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수입 관세부과에 서명함에 따라 글로벌 통상 마찰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3월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있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상존한다”고 최근 대외경제 상황을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엄중히 상황을 인식하고 관련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며 “대외부문을 맡고 있는 이들은 한팀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미국의 관세부과와 관련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국산 철강 면제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서한을 발송했고, 다음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므누신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미 통상 현안과 여러 대외문제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가질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외교·안보·통상 채널과 호흡을 맞춰 우리입장을 적극 개진해나가겠다”며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경제가 대외 통상마찰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대외 경제 지평을 넓히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총리는 “오는 15일이 한미FTA 6주년이다. 그간 한미 FTA는 양국 경제협력의 기본 틀로서 양국관계의 포괄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3차 개정협상과 관련해 조만간 미국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아래 산업과 거시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일본과 호주, 캐나다 등 11개국이 최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그간 CPTPP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왔다”며 “금년 상반기 중 가입 여부에 대한 부처간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통상 절차법상 국내절차를 개시해 가입을 적기에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기대감도 전했다.
김 부총리는 “북핵문제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대한 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초석을 밟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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