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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 14·한국 2·무소속 1
민주당, 첫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탄생… 경기·인천 수복
한국당, 보수텃밭 TK 1위 겨우 지켜… 홍준표 책임 공방 불가피
2018년 06월 13일(수) 22:23 [경안일보]
 
ⓒ 경안일보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이날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이 1곳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초로 부산·울산·경남에서 광역단체장을 탄생시켰다. 경기·인천도 수복했다.
추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지난해 촛불로 만든 나라다운 나라를 잊지 않으시고, 지방의 적폐를 청산하도록 새로운 일꾼들에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 대표는 선과 결과 윤곽이 드러나는 이날 오후 9시반께 다시 상황실을 찾아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드루킹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도 우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도 각각 사생활 논란과 안희정 전 지사 미투 사태를 딛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1위를 지켜 체면치레에 그쳤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표직을 걸고 광역단체장 6곳 수성을 공언한 바 있어 개표 결과에 따라 향후 책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이른바 ‘2위 싸움’의 승자는 김문수 한국당 후보로 조사됐다.
김문수 후보는 21.2%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8.8%로 박 후보의 뒤를 이었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1.7%, 신지예 녹색당 후보는 1.5%, 김진숙 민중당 후보와 우인철 우리미래 후보는 각각 0.4%, 0.3%를 기록했다.
경기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9.3%를 얻어 선거 막판 사생활 논란을 딛고 1위를 달렸다. 남경필 한국당 후보 33.6%,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4.2%, 이홍우 정의당 후보는 2.2%를 얻었다.
부산은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8.6%로 우세를 차지했다. 서병수 한국당 후보는 35.4%, 이성권 바른미래당 후보는 3.4%, 박주미 정의당 후보는 1.4%, 이종혁 무소속 후보는 1.2%를 각각 기록했다.
울산은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55.3%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김기현 한국당 후보는 38.8%, 김창현 민중당 후보는 4.1%, 이영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1.8%를 얻었다.
경남은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6.8%로 1위를 유지했다.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40.1%,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3.1%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는 이용섭 민주당 후보가 83.6%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이어 나경채 정의당 후보 6.2%, 윤민호 바른미래당 후보 5.1%, 윤민호 민중당 후보 5.0% 순으로 조사됐다.
전북은 송하진 민주당 후보가 75.0%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가 17.8%, 권태홍 정의당 후보가 4.2%, 신재봉 한국당 후보가 1.5%, 이광석 민중당 후보가 1.4%를 얻어 그 뒤를 쫓았다.
전남은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82.0%로 당선이 예상됐다. 이어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 8.3%, 이성수 민중당 후보 3.8%, 노형태 정의당 후보 3.4%, 박매호 바른미래당 후보 2.6%의 순이었다.
제주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0.3%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문대림 민주당 후보는 41.8%로 조사됐다. 이어 고은영 녹색당 후보 3.4%, 김방훈 한국당 후보 3.0%,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1.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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