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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 재출석
지난 6일 첫 조사 이후 사흘 만에
댓글 조작 ‘드루킹’ 대질신문 주목
2018년 08월 08일(수) 19:23 [경안일보]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라운드 공방이 9일 진행된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특히 댓글 조작 사건 주범 ‘드루킹’ 김모(49)씨와 김 지사가 대면할지 주목된다.
특검팀은 9일 오전 9시30분 김 지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 이후 3일 만에 다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하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이라 평가받는 만큼 한 차례의 조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특검팀은 첫 조사 과정에서 김 지사 측 동의를 받아 2차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를 재소환 조사함으로써 드루킹과의 공범 관계를 입증할 계획이다. 김 지사가 드루킹과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점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지사가 드루킹 측에게 지방 선거 협조 등을 대가로 일본 총영사 등 ‘자리’를 약속했다는 의혹 등도 추궁할 방침이다.
반면 김 지사 측에서는 그간 불거진 의혹과 혐의 모두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지사 측은 첫 소환 조사 과정에서 특검팀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도 첫 조사 후 귀갓길에 오르면서 “(특검 측이)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2차 소환 조사가 특검팀의 수사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예측한다. 특검팀이 그간 수사를 통해 확보한 핵심 인적·물적 증거를 김 지사에게 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특히 1차 조사에서 무산된 바 있는 드루킹과 김 지사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검팀도 필요하다면 대질 신문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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