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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경찰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
가해자 평소 조현병 앓은 것으로 밝혀져
10일 영결식… 국립현충원 안장 예정
2018년 07월 09일(월) 18:02 [경안일보]
 
ⓒ 경안일보
영양군에서 자신의 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42)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40분께 영양군 영양읍 자신의 집 마당에서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위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 경위와 함께 출동한 오모(53) 경위에게도 화분을 던지고 흉기를 휘둘러 머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흉기를 휘두르던 A씨는 같은날 오후 1시께 추가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의 테이져건을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 경위와 오 경위는 A씨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1월 말다툼을 벌였던 환경미화원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용 경찰청장 내정자 등은 9일 오후 안동병원을 방문해 숨진 김 경위를 조문했다.
경찰은 숨진 김 경위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
김 경위의 영결식은 10일 오전 10시께 영양읍 소재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김 경위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있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pksun213@gailbo.com
박재영 기자  pksun218@pan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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