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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보상
행안부 협의 거쳐 설 이후 접수
소파·중파·대파 기준도 재정비
2018년 02월 12일(월) 18:42 [경안일보]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설 명절 이후 두 달간 이번 2·11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접수받아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규모 4.6의 지진으로 12일 오전 11시 현재 107건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이에 시는 이번 지진으로 새롭게 피해가 생긴 부분에 대해 피해신고와 접수, 조사를 거쳐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도 지난 11일 지진 발생직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개방해 피해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종전 재해발생 10일 내 신고와 접수, 조사를 끝내도록 하는 조항이 시일이 촉박해 피해자가 누락되거나 부실선정의 의혹이 있어 이번에는 이 기간을 두달가량으로 늘리는 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있다.
시는 행안부와 이번 주중 이 같이 기간을 늘리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구정 후 신고와 접수, 조사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기간 협의가 끝나는 즉시 피해대장을 작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소파나 중파, 대파에 대한 기준도 새롭게 정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소파의 경우 주 기존체 50% 미만 파손에서 수작업에 의한 보수가 있어야 대상에 선정되는 등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단 종전에 보상을 받은 사람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신규로 피해를 입거나 소파에서 중파나 중파에서 대파로 피해가 확산된 경우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시는 기간 협의가 끝나면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신고를 접수한 뒤 읍·면·동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벌여 주택 파손 정도에 따라 보상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재난지원금으로 지난 해 5.4 지진 때와 마찬가지로 소파 100만원, 반파 450만원, 전파 900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강덕 시장은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빨리 추가 피해조사와 보상을 시행할 것”이라며 “단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새롭게 생긴 피해여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연태 기자 ga7799@gailbo.com
최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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