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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숨길수록 깊어지는 치질-下
2018년 11월 06일(화) 20:45 [경안일보]
 
↑↑ 이근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 경안일보
<이전 호에 이어서>
치상선 상부(내)냐 하부(외)냐에 따라 내치핵(암치질)과 외치핵(수치질)으로 나뉘게 되지만 치핵은 내치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내치핵은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분류된다.
외치핵(external hemorrhoid)은 지각 신경이 지배하는 치상선 하부에서 항문피부 및 항문연 부근에 발생하며 혈전(thrombus)이나 염증을 동반하면 동통을 호소한다.
외치핵은 변비, 설사, 임신, 분만 등의 일과성 또는 지속적인 압력의 상승으로 인한 외치핵정맥총의 순환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내치핵(internal hemorrhoid)은 치상선 위의 직장 쪽에 발생하므로 통증은 없으며 배변 시 출혈과 탈항이 주증상인 경우가 많다.
치료 방침을 세우고,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4단계로 분류한다.
제1도는 정맥총의 확장이 있고 배변시 출혈이 있지만 치핵 탈출은 없다.
제2도는 치핵이 배변 시에는 탈출되고 휴식 시에는 자연히 환원된다.
제3도의 경우 치핵이 배변 시에는 탈출되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환원된다.
제4도는 치핵이 항상 항문 밖으로 탈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1도, 2도는 비수술적 요법을 3도, 4도는 수술적 요법을 권하게 되지만 개인차에 의해서 치료의 방침은 달라질 수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충분한 휴식이나 변비 예방, 좌약, 좌욕 등이 있으며 수술적 요법으로는 치핵의 본질인 혈관내 혈류를 차단하여 울혈된 덩어리를 말리는 방법이 있고 울혈된 덩어리를 직접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치핵의 근본 수술로 절제 및 상부결찰술, 절제 및 단순 봉합술, 점막하 절제술이 많이 사용된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출혈, 통증, 항문협착, 가스실금, 변실금, 재발 등이 있다.
치핵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또한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흥미로운 책을 읽으면서 장기간 배변을 보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치핵을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지는 않는다.
보존적 요법으로는 변을 무르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완화제를 투여하고 채소 등 섬유질 식사를 권하며 온수 좌욕을 시행한다. 경구약, 항문연고 및 좌약도 도움이 된다.
치핵은 단순하게 치부해 병을 악화시키거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대장암의 증세와 유사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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