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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사회적 자본 형성이 필요한 까닭은?-下
2018년 09월 12일(수) 18:34 [경안일보]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겸임교수
ⓒ 경안일보
<이전 호에 이어서>
첫째, 사회적 신뢰 형성이다. 단체 구성원들 간에 형성된 가치와 규범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공동목적을 위한 사람들 간의 협력을 용이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단체 내부에서 함양된 신뢰와 호혜주의가 단체 외부로 확산되어 신뢰와 상호주의가 보편화되고 이를 통해 사회전반의 단결력과 협동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관계 속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가치와 사회적 자본 형성 간에 밀접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
둘째, 상호 호혜적 규범을 증진시킨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준거집단활동의 참여는 장차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이를 호혜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인간사회에 개인주의적 행동원리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과 호혜성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공존하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같은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참여는 협력의 규범과 실제의 리더십, 직업관 등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공동체에서의 성공적인 협력의 경험은 다른 상황에서도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성공을 위한 실제적인 경험을 터득할 수 있게 해 준다.
셋째, 원만한 네트워크(관계구조)가 형성된다. 퍼트남(R. D. Putnam)은 사회적 연대성의 네트워크는 시민공동체의식(공공정신)을 잘 형성시킴으로써 협력적 행위를 촉진시켜 사회적 효율성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뢰와 규범 형성에 영향을 끼쳐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 동기를 부여해준다.
넷째, 민주시민의식의 제고이다.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을 통해 청소년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사회적 역량의 개발, 사회참여의식의 제고, 건전한 국가관·가치관의 정립 등 민주시민의식이 향상됨으로써 국가·사회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이 청소년기에 준거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능동적으로 형성해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음은 상대적으로 동일한 시기에 청소년준거집단활동에 대한 참여경험이 없는 청소년 계층과 비교해 볼 때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사회적 자본은 짧은 시간을 갖고 형성되는 것이 아닌 비교적 오랜 시간과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청소년기부터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위해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육성의 당위성이 제기되는데 이는 장래의 수준 높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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