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종합 지방자치 지역뉴스 사회 경제 문화/스포츠/교육 국제 기자수첩 사설/칼럼 특집 인터뷰 화제의 인물 출향인 종합 대구 경북Ⅰ 경북Ⅱ 경북Ⅲ 인사 결혼 부음
최종편집:2018-12-13 오후 06:42:33
검색통합검색
전체기사
사설/칼럼
자유기고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편집회의실
뉴스 > 사설/칼럼 > 사설/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미투 운동을 접하는 우리의 자세
2018년 03월 12일(월) 18:09 [경안일보]
 
↑↑ 안병일-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
ⓒ 경안일보
아무리 국제화·소셜미디어(SNS)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라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세상이 돼 버렸다.
작금에 윤리의식은 물론 윤리관이 땅에 떨어져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속수무책인 세상이 도래된 것일까?
일부 지도층의 성폭력 사태는 지금까지 부도덕하게 살아 온 일부 지식인층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것인가?
작금에 전개되고 있는 미투 운동(#Me Too)은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성폭력 스캔들을 계기로 지난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여성 청소년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에서 연원이 됐다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미투 운동(#Me Too)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 경험을 연달아 고발하는 운동으로 현대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해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려 앞으로의 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피해자들 간에 공감을 얻어 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투 운동(#Me Too)은 현대사회의 성폭력 중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권력형 성범죄에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권력형 성범죄는 자신의 권력을 가지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힘없는 약자에게 위계 등 권력과 힘을 이용해 강압적인 성관계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성범죄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권력형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은 성장기에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든 올바르고 아름다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원한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걸까?
올바르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가다듬는 것일까?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려는 것은 자기를 닦고 타인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함인가?라는 말에 대해 필자는 반문해 본다.
대학(大學)엔 자기 자신을 닦는 것(修身)에 대해 “군주로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마음과 행실을 바르게 닦아 수양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으로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 몸이 닦인다 하였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엔 성폭행에 대해 어떻게 처벌했을까? 성폭행(강간)이란 용어가 문헌에 처음 표기된 것은 태조실록에서 볼 수 있는데 1398년 윤 5월에 “사노 잉읍금이 11세 계집아이를 강간하였으므로 교형(絞刑-교수형)에 처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중종실록(1520년 11월)을 보면, 사헌부에서 국왕에게 아뢰기를 “남녀가 서로 정을 나누기를 원치 않는데도 강제로 강간한 남자는 교형(絞刑-교수형)에 처하고 강제로 강간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남자는 장 100대에 처하고 3,000리 유배에 처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선조들은 성폭행을 자행한 자에 대해선 교형(絞刑-교수형)에 처하고, 강제로 강간하려다 이루지 못한 자는 장 1백대에 3,000리 유배형을 처하는 엄한 벌을 내려 국가의 기강과 사회 기풍을 바로 잡아 왔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작금에 있어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많은 사회문제의 원인은 오랫동안에 걸쳐 야기되어 온 정책적인 불균형 때문에 심화된 부문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기제는 개개인의 불균형적인 가치관의 혼돈에 의한 윤리관의 결여와 무책임한 행동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서 발생되는 가치관과 윤리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으로서는 정립된 제도와 더불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처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사회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이 동참하고 있는 미투 운동(#Me Too)을 통해 앞으로 권력형 성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원인과 현상을 바로 직시하여 우리 모두에게 공감이 되도록 권력형 성범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수립될 때 비로소 참다운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경안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안일보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안일보
 
이전 페이지로

최신뉴스

춥고 건조한 겨울철 셀프 주유기 ..  
신세계백화점, 가오리구이서 '락스..  
선릉역 칼부림 여성20대 여성 체포  
한국감정원, 제9회 한.중.일 국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  
경북농협,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병력동원 집..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 종합금융..  
DGB대구은행, 2018 금융소비자보호..  
수성대,어학연수생 위해 난방비 겨..  
'카카오 반대·국회 폭파' 유서 작..  
유성기업 아산공장서 불…인명피해..  
노량진 구시장 강제집행 연기… 충..  
대구경북 화재 잇따라…수천만원 ..  
붕괴위험 삼성동 대종빌딩 오피스..  


회사소개 - 조직도 - 고충처리인 제도 안내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구독신청 - 기사제보
 상호: 경안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8-81-29913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1436-5 / 발행인 : 강병주 / 편집인 : 반병목
mail: ga7799@naver.com / Tel: 054-823-9200 / Fax : 054-822-779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170 / 등록일 2011년 2월 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승일
Copyrightⓒ경안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