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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용암온천 화재 발생
연기 흡입·복통 등으로 50여 명 병원이송
사망자 없어… 소방서 미흡한 대처 도마위
2018년 09월 11일(화) 19:26 [경안일보]
 
ⓒ 경안일보
청도군에서 유명하기로 소문난 청도용암온천이 11일 오전 9시54분경 지하 1층 세탁실 천정에서 불이 나 일부는 대피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50여 명은 연기 흡입과 복통 등으로 청도대남병원과 인근 경산, 대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명사상자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지하세탁실 천정쪽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당시 세탁실 근무자가 소화전 3개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재를 진화하지 못하고 1층 남 탈의실과 여 탈의실로 번져나가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이용객들은 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화재가 나자 청도소방서와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유관기관이 10시05분경 현장에 도착해 10시40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일부 피해자는 청도소방서의 미흡한 대처에 불만을 토로했다.
불이 나 복도에 연기로 가득하자 2층과 3층에서 탈출해야 하나 사다리차가 없어 탈출하지 못하자 인근 주택에서 사용하는 사다리로 탈출을 시도하고, 한전사다리 차가 일부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
청도소방서는 용암온천이 5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다리차를 가져오지 않아 미흡한 대처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일부 피해자들은 불만을 토로하는가하면, 화재가 더 크게 확대되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이송된 피해자는 병원의 검진과 치료 후 경미한 피해자는 귀가할 것이며, 피해에 따라 입원 치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의 원인은 앞으로 화재감정원의 감정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전경문 기자 kmjhun@gailbo.com
전경문 기자  kmjh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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