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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아시안게임 전지훈련 돌입
“와일드카드 고민 중… 연령제한 無 실력만으로 발탁”
2018년 06월 12일(화) 18:07 [경안일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2일 현지 적응과 평가전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한다. 현지 클럽,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한 차례씩 붙을 예정이다. 선수들로서는 아시안게임 20명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다고 본다. ‘동료를 위해 싸워라’가 우리의 훈련 기조”라며 “자신을 희생하면서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혜택이 주어지기에 선수선발에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둔다. 김 감독은 “부담이 가는 건 사실이다. 우승을 꼭 해야 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실력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손흥민(26·토트넘) 등 3장을 활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취약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툴롱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17·발렌시아) 선발 가능성도 열어뒀다. “(선발) 연령 폭을 늘일 것이다. 연령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일정이 정상적이지 않다. 17일 동안 7경기 가까이를 소화해야 한다. 훈련도 그에 맞춰서 비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짚기도 했다.
공격수 이근호(포항)는 “무더위에 대비한 훈련을 집중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다”며 “반드시 최종 엔트리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 대표팀은 중앙대(2-1), 숭실대(6-1), 한양대(3-0)와의 세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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