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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8연승 저지
에이스 ‘샘슨·이성열’ 앞세워 5-1 勝… 2연패 탈출
롯데·SK·KIA 3연승 질주… 두산, 넥센 7-3 제압
2018년 06월 07일(목) 18:38 [경안일보]
 
↑↑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
ⓒ 경안일보
↑↑ 두산 베어스 오재원
ⓒ 경안일보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의 매서운 상승세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키버스 샘슨의 호투와 이성열의 쐐기 투런포 등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전날 LG에 3-7로 졌던 한화는 패배를 고스란히 갚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3위 한화는 시즌 34승째(25패)를 수확했다.
샘슨은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을 5개를 솎아냈다.
최근 개인 2연패를 끊은 샘슨은 시즌 5승째(5패)를 올렸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를 밟은 샘슨은 LG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되며 강세를 자랑했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7회초 쐐기 투런포를 작렬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 타자 정근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7연승, 홈경기 8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28패째(34승)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3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4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이날 승리하면 역대 11번째로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류중일 LG 감독은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선발 등판에 나선 손주영은 5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첫 패다.
1회초 이용규의 볼넷과 송광민의 진루타로 2사 2루를 만든 한화는 제라드 호잉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2회 1, 3루에서 이용규와 정근우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더했다.
샘슨의 호투로 리드를 지켜간 한화는 7회 힘을 냈다.
7회 1사 후 터진 정근우의 2루타와 김회성의 좌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추가한 한화는 이후 2사 1루에서 이성열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9호)를 작렬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한화 마운드가 샘슨에서 안영명으로 교체된 8회 1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해 그대로 한화에 무릎을 꿇었다.
NC 다이노스는 사령탑을 교체한 이후 2경기에서 내리 졌다. NC는 마산구장에서 계속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10으로 패했다.
지난 3일 삼성전 이후 김경문 전 감독이 퇴진하고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NC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롯데에 완패를 당했다.
5연패, 홈경기 6연패 수렁이다.
41패째(20승)를 당한 NC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마운드는 일찌감치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좌완 영건 최성영이 4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최성영은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뒤이어 등판한 강윤구도 1⅓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NC는 흐름을 되돌릴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전날 5안타에 그친 NC 타선도 뒤늦게 터졌을 뿐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김성욱이 9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을 뿐이다.
이틀 연속 NC를 잡은 롯데는 3연승, NC전 5연승을 달렸다. 26승째(32패)를 올린 롯데는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올해 신인인 한동희는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전준우와 정훈도 각각 3타수 2안타 1득점,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롯데는 1회부터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이병규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상대 투수의 폭투와 앤디 번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신본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더했다.
롯데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한동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시즌 2호)을 작렬해 순식간에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1회말과 3회 NC에 1점씩을 내줬던 롯데는 4회초 정훈의 적시 2루타로, 5회초 김사훈의 적시타로 1점씩을 올려 다시 6점차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훈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때려내 1점을 더했고, 이후 2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해 10-2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말 상대 투수의 볼넷과 폭투에 힘입어 1점을 만회했지만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강진성, 박민우, 권희동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는 등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9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김성욱의 투런 홈런(시즌 8호)으로 2점을 더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5방을 때려낸 타선의 활약 속에 7-2로 이겼다.
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한 SK는 34승째(24패)를 올려 2위 수성에 성공했다.
SK 타선이 ‘홈런 군단’의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김동엽은 2회말 좌중월 솔로포(시즌 15호)를, 5회 우월 솔로 홈런(시즌 16호)를 날리며 홈런쇼에 앞장섰다.
3회말에는 나주환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날렸고, 이후 2사 1루에서 최정이 시즌 22호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포수 이재원도 4회말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대포(시즌 6호)를 때려냈다.
SK의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7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쳐 시즌 7승째(2패)를 따냈다.
5연승 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3패째(28승)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7위다.
삼성 외국인 선발 팀 아델만은 5이닝 동안 홈런 5방을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하며 무너졌다. 아델만은 시즌 5패째(4승)를 기록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넥센 히어로즈를 7-3으로 제압했다. 전날 6-13으로 졌던 두산은 하루 만에 설욕전을 펼치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38승째(20패)를 올려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두산의 붙박이 4번 타자 김재환이 대포 두 방을 쏘아올리며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거포 본능을 과시했다.
김재환은 1회초 2사 3루에서 선제 투런포(시즌 18호)를 작렬했고,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19호)를 그려냈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허경민과 정진호가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두산의 좌완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해 시즌 2승째(4패)를 올렸다.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두산전 3연승을 마감한 넥센은 33패째(29승)를 당해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넥센의 우완 영건 최원태는 3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주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최원태는 시즌 6패째(6승)를 떠안았다.
KIA 타이거즈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터진 로저 버나디나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KT를 꺾고 3연승을 달린 KIA는 30승째(29패)를 수확했다. 순위는 5위로 변화가 없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는 8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KIA 승리에 앞장섰다. 헥터는 이날 호투로 시즌 7승째(2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버나디나가 2-2로 추격한 7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시즌 8호)을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끌려가다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온 KIA는 8회 1점을 추가해 승리를 가져왔다.
김주찬과 최형우가 각각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2연패에 빠진 KT는 34패째(26승)를 기록해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KT의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부실한 타선 지원과 불펜 탓에 승리를 낚지 못했다.
뒤이어 등판한 엄상백은 ⅔이닝 2피안타(1홈런) 3실점(비자책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5패째(2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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